아임뉴런, 알츠하이머 면역치료제 개발 속도
서정원 기자(jungwon.seo@mk.co.kr) 2023. 10. 30. 16:06
아임뉴런은 김한주 대표이사, 서민아·김용호 성균관대 교수가 공동창업한 회사다. 성균관대 '2019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성균관대 창업중심대학 도약창업패키지' 지원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또 투자사들로부터 현재까지 500억원을 유치했다.
아임뉴런은 인프라스트럭처·역량·자본을 결집한 바이오 산학융합 시스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트랜스맙(TRANSMAB)' 기술을 개발했다.
'트랜스맙'은 뇌혈관 장벽에서 뇌 안으로 전달되지 않은 항체 치료제에 적용하여 뇌 투과성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범용적 플랫폼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신개념 알츠하이머병 면역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임뉴런은 성균관대, 유한양행과 중추신경계(CNS)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뇌질환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 생태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9월 대학 내 초저온전자현미경 센터가 설립되었고, 2025년 CNS 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다.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가 결집된 진일보한 산학융합 시스템을 통해 계속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2024년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트랜스맙 기술력을 인정받고, 계속해서 차별화된 바이오 플랫폼 기술 및 치료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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