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4쿼터 14점' 골든스테이트, 휴스턴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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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의 4쿼터 대폭발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벌어진 2023~2024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에서 106-95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76-73으로 근소하게 앞선 3쿼터 막판 모세스 무디의 3점포와 조너선 쿠밍가의 자유투로 81-7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 막판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의 해결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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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의 4쿼터 대폭발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센터에서 벌어진 2023~2024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에서 106-95로 승리했다.
지난 26일 피닉스 선즈와의 개막전에서 104-108로 석패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2경기를 내리 승리로 장식했다.
휴스턴은 개막 3연패에 빠졌다.
간판 스타 커리의 4쿼터 활약이 돋보였다. 커리는 이날 24점을 넣었는데 이중 14점을 4쿼터에 집중시켰다. 리바운드 7개, 어시스트 6개도 곁들였다.
클레이 톰슨이 19득점으로 승리를 쌍끌이 했고, 게리 페이턴 2세가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휴스턴에서는 제일런 그린이 21득점 9리바운드, 알페렌 셍귄이 19득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연패를 막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76-73으로 근소하게 앞선 3쿼터 막판 모세스 무디의 3점포와 조너선 쿠밍가의 자유투로 81-7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휴스턴은 4쿼터 초반 그린과 제이션 테이트,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의 골밑 득점으로 81-81 동점을 만들었다.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 막판 커리가 골든스테이트의 해결사로 나섰다. 커리는 2분 사이 3점포 4방을 연달아 터뜨려 100-89 리드를 이끌었다.
완전히 흐름을 가져온 골든스테이트는 더 이상 추격을 허락지 않고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LA 레이커스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1 센터에서 벌어진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127-132로 졌다.
레이커스는 1승 2패가 됐고, 새크라멘토는 시즌 2승째(1패)를 챙겼다.
레이커스의 간판 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27득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선보였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앤서니 데이비스의 30득점 16리바운드 분전도 무위에 그쳤다.
새크라멘토에서는 디에런 폭스가 37득점을 몰아쳤고, 말릭 몽크가 22득점으로 활약했다.
30일 NBA 전적
새크라멘토 132-127 레이커스
덴버 128-95 오클라호마시티
애틀랜타 127-110 밀워키
필라델피아 126-98 포틀랜드
클리퍼스 123-83 샌안토니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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