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가 들려주는 가족, 힐링 그리고 행복 이야기
29일에는 ‘인천검단 하나님의 교회’에서 체임버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렸다. 검단신도시 중심부에 자리한 이 교회는 서구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서구 건축물’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건축미가 빼어나다. 연주회 소식에 지역주민은 물론 김명주 인천시의원, 홍순서·이의상 서구의원, 구재용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각계 인사들이 축전과 영상을 통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명주 시의원은 “살다 보면 누구나 지친 마음에 안정이 간절할 때가 있다”며 “오늘 행사가 풍요로움을 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 헌혈행사에 참석한 적이 있다는 이의상 구의원은 지역을 위한 봉사에 감사해하며 “많은 분들이 힐링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후 12시 30분경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주회’ 막이 올랐다. 엘로힘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하는 하나님의 교회 새노래와, 사람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영화 OST, 클래식 등이 체임버오케스트라의 선율을 타고 흘렀다. 피아노 독주곡으로 쇼팽 에튀드 ‘혁명’의 격정적인 연주가 펼쳐지자 나지막한 탄성이 터지기도 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협연한 유키 구라모토의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의 편안한 리듬, 깜짝 등장한 오카리나와 오케스트라의 협연, 중창단의 무대까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자로 함께 참여한 남매의 감동도 컸다. 변운비(20) 씨는 “동생이 사춘긴데, 악기를 잡으면서 가족이랑 얘기도 많이 하고 대화가 많이 늘었다. 제가 피아노를 전공하다 보니 동생이 연주에 관해 많이 물어보면서 사이도 돈독해졌다”고 뿌듯해했다.
15일에는 대전 서구에서, 18일에는 서울 동대문구에서 연주회와 힐링세미나가 각각 펼쳐졌다. 충청 전역에서 참석한 대전 행사에는 온·오프라인에서 6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울에서도 각계각층 970명가량이 참석해 따뜻한 위로와 온기를 나눴다. 업무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는 유치원 교사(대전)는 “직장인을 위로하기 위한 세미나를 마련해준 것 자체가 감동”이라며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재충전할 수 있었고 좋은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회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사진제공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피 토하는 6개월 시한부’와 재혼하려던 남현희 씨, 엄마 맞아요? (종합)[홍세영의 어쩌다]
- 미스맥심 이아윤, 홍대 밤거리 발칵 뒤집었다 [화보]
- 오유진 스토커 60대男 檢송치…“민사 소송도 검토 중” (전문)[공식]
- 아내 “암인 줄 알았던 남편, 치질이었다”…녹화장도 혼란 (오은영 리포트)
- 방민아 “걸스데이 시절 클럽에 빠져 살아…‘옥타곤녀’라고 댓글”
- 공민지, 누드톤 비키니로 파격 섹시미 [DA★]
- 김나정, 마약 투약 혐의 경찰 조사→필로폰 양성 반응 [종합]
- 김병만 전처가 가입한 보험, 수익자는 본인과 입양한 딸 (연예튀통령)[종합]
- ‘파혼’ 전소민, 대출 때문에 몰래 배달 알바까지 (오지송)
- 박인비 딸 인서, 키즈 카페 대신 실내 스크린 골프장 가는 18개월 (슈돌)[TV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