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 사업장' 선정

유예림 기자 2023. 10. 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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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부평공장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에서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2022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 사업장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정기 동서식품 부평공장장이 참석해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

동서식품 부평공장은 제조 공정 최적화 및 전력 사용량 절감 등을 통해 목표제에 참여한 사업장 91곳 가운데 우수사업장 10곳 중 하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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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서식품

동서식품 부평공장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에서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2022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 사업장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정기 동서식품 부평공장장이 참석해 인증서와 현판을 받았다.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는 국가 차원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매년 기업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목표로 협약을 맺고 실적을 평가해 우수 사업장 인증을 부여한다.

동서식품 부평공장은 제조 공정 최적화 및 전력 사용량 절감 등을 통해 목표제에 참여한 사업장 91곳 가운데 우수사업장 10곳 중 하나로 뽑혔다.

부평공장은 커피 제조 공정에서 생기는 고온의 배출가스와 증기를 회수해 재사용하는 설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렸고 지난해 에너지 절감률 목표치를 넘어 5.4%를 달성했다. 계측기로 측정한 에너지 절감 효과는 연간 약 680toe(석유환산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7억원에 달한다.

김정기 부평공장장은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설비를 도입해 목표했던 에너지 절감률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 개선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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