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코스닥 상장

김경택 기자 2023. 10. 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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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는는 2006년 4월에 설립된 2차전지 CID 자동화 장비 제조 기업이다.

회사는 디스플레이의 핵심 부품 자동화 장비 제작을 시작으로 지난 2013년 이후부터는 2차전지 CID 부품 자동화 장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미래 성장 동력인 2차전지 장비 사업뿐만 아니라, 회사의 첫 주력 사업인 디스플레이 패키징 자동화 장비 제조·컨설팅 사업도 병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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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2차전지 CID(전류차단장치), BMA(배터리모듈어셈블리), CAP(캡)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는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케이엔에스는는 2006년 4월에 설립된 2차전지 CID 자동화 장비 제조 기업이다. 회사는 디스플레이의 핵심 부품 자동화 장비 제작을 시작으로 지난 2013년 이후부터는 2차전지 CID 부품 자동화 장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CID 부품 장비뿐만 아니라, 2차전지 BMA 장비, 각형 캡 어셈블리 장비 등을 개발해 모든 2차전지 폼팩터(원통형·각형·파우치형)에 대한 장비 생산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미래 성장 동력인 2차전지 장비 사업뿐만 아니라, 회사의 첫 주력 사업인 디스플레이 패키징 자동화 장비 제조·컨설팅 사업도 병행 중에 있다. 지난 2015년 베트남에 법인(KNS VINA)을 설립해 2017년 베트남 현지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SDV)의 1차 벤더로 등록되며 지속적인 이익 창출을 이뤄내고 있다.

증가하는 전방업체의 설비 투자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는 최근 제2공장을 신축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완공 시 현재 생산능력 대비 약 2배의 생산능력 향상으로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케이엔에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347억원으로 2021년(286억원) 대비 22% 성장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51%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되는 공모자금을 국내외 시설투자와 장비 제조 연구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런 투자를 기반으로 회사는 글로벌 고객사 유치, 수주 물량 확대, 고객사 대응능력 강화, 원가 절감, 생산 효율화를 통해 더 높은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케이엔에스는 이번 상장에서 75만주를 전량 신주로만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1만9000~2만2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43억~165억원이다. 수요예측은 다음 달 16~22일 진행되며 같은달 27~28일 일반 청약을 거쳐 12월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은 신영증권이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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