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 군인공제회 대상 1000억 영구채 발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신전문금융회사 한국캐피탈이 대규모 자본 확충을 통한 자본배율 규제 대응, 유동성 확대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한국캐피탈은 대주주인 군인공제회를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영구채 발행을 통한 자금 확충은 자본비율을 낮춰 규제 강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보유 현금 확대를 통한 유동성 리스크 관리 강화로도 직결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여신전문금융회사 한국캐피탈이 대규모 자본 확충을 통한 자본배율 규제 대응, 유동성 확대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한국캐피탈은 대주주인 군인공제회를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설립 이래 회사가 발행한 영구채 중 최대 규모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되는 영구채를 발행해 회사는 20% 수준의 자본금 증대 효과를 거두게 됐다"며 "이런 재무건전성 강화는 신용등급 상향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구채 발행을 통한 자금 확충은 자본비율을 낮춰 규제 강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보유 현금 확대를 통한 유동성 리스크 관리 강화로도 직결된다.
이와 함께 군인공제회는 한국캐피탈에 대한 지급보증 한도를 7000억원으로 상향했다. 대주주의 지원으로 재무 안정성 개선과 함께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 또한 마련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확충된 자본은 한국캐피탈의 재무건전성 개선 뿐만 아니라 수익 확대를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업계 내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