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지방시대 엑스포서 '15분 도시 부산' 알린다

이석주 기자 2023. 10. 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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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다음 달 개막하는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미래형 도시 구축 사업이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전략인 '15분 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전국에 알린다.

부산시는 행사장 내 '스토리존'에 부스를 조성해 '내 삶에 행복을 더하는 15분 도시 부산'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 콘텐츠 역시 ▷부산세계박람회 ▷가덕도 신공항 ▷15분 도시 ▷도심융합특구를 통한 2030년 부산의 모습 ▷관광도시 부산 등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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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3일 대전서 '지방시대 엑스포'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
부산시, '15분 도시 부산' 전시회장 마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 1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대통령실 제공

부산시가 다음 달 개막하는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미래형 도시 구축 사업이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전략인 ‘15분 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전국에 알린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교육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17개 시도 등과 함께 다음 달 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존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다. 윤석열 정부의 비수도권 정책을 총괄하는 지방시대위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다.

‘이제는 지방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지방시대 비전과 정책이 소개된다. 부스는 총 520여 개다.

부산시는 행사장 내 ‘스토리존’에 부스를 조성해 ‘내 삶에 행복을 더하는 15분 도시 부산’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1호 공약인 이 사업은 부산지역을 62개 생활권으로 나눠 도보로 15분 안에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전략 중 하나다.

전시회 콘텐츠 역시 ▷부산세계박람회 ▷가덕도 신공항 ▷15분 도시 ▷도심융합특구를 통한 2030년 부산의 모습 ▷관광도시 부산 등으로 제시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부산시 전시장은 ‘Busan is Good(부산이어서 좋다)’이라는 슬로건이 구현된 디자인과 강렬한 색감을 반영해 조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회 배경은 생활·일·상업·의료·교육·여가 등 6가지 이미지로 꾸민다. 15분 도시를 상징하는 대형 시계도 전시된다.

‘지역혁신기업관’에서는 에테르시티(부산) 오투랩(부산) 빈센(울산) 오토렉스(울산) 영케미칼(경남) 엔젤럭스(경남) 등 동남권 에너지·바이오헬스·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맞춤형 상담도 진행한다.

한편 정부는 ‘지방시대존’을 통해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등 지방시대 4대 특구 정책을 소개하고 지역발전 우수 사례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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