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식] 아양지구내 도로에 물 자동분사시스템…열섬·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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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아양택지개발지구 내 도로 2.75㎞ 구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도로 표면 자동 물 분사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설치된 '클린앤쿨링로드' 시스템은 혹서기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화된 하수 재이용수를 도로 표면에 자동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시가 이달 초 클린앤쿨링로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30분가량 물을 분사할 경우 도로 표면 온도는 약 10℃ 낮아졌고, 미세먼지 농도는 12㎍/㎥ 저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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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경기 안성시는 아양택지개발지구 내 도로 2.75㎞ 구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도로 표면 자동 물 분사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설치된 '클린앤쿨링로드' 시스템은 혹서기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화된 하수 재이용수를 도로 표면에 자동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제어기나 전광판 등은 기기에 설치된 태양열 설비에서 생산된 전기로 가동된다.
시가 이달 초 클린앤쿨링로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30분가량 물을 분사할 경우 도로 표면 온도는 약 10℃ 낮아졌고, 미세먼지 농도는 12㎍/㎥ 저감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클린앤쿨링로드는 태양열과 하수 재이용수를 활용하는 친환경 시스템"이라며 "내년부터 매년 3∼10월 이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양택지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성시 아양·도기동 일원 84만7천여㎡에 6천600여 세대 규모의 택지를 조성한 사업으로, 2020년 부지 조성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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