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식] 아양지구내 도로에 물 자동분사시스템…열섬·미세먼지↓

최해민 2023. 10. 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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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아양택지개발지구 내 도로 2.75㎞ 구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도로 표면 자동 물 분사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설치된 '클린앤쿨링로드' 시스템은 혹서기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화된 하수 재이용수를 도로 표면에 자동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시가 이달 초 클린앤쿨링로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30분가량 물을 분사할 경우 도로 표면 온도는 약 10℃ 낮아졌고, 미세먼지 농도는 12㎍/㎥ 저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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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경기 안성시는 아양택지개발지구 내 도로 2.75㎞ 구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도로 표면 자동 물 분사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양지구 내 클린앤쿨링로드 시스템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설치된 '클린앤쿨링로드' 시스템은 혹서기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화된 하수 재이용수를 도로 표면에 자동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제어기나 전광판 등은 기기에 설치된 태양열 설비에서 생산된 전기로 가동된다.

시가 이달 초 클린앤쿨링로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30분가량 물을 분사할 경우 도로 표면 온도는 약 10℃ 낮아졌고, 미세먼지 농도는 12㎍/㎥ 저감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클린앤쿨링로드는 태양열과 하수 재이용수를 활용하는 친환경 시스템"이라며 "내년부터 매년 3∼10월 이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양택지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성시 아양·도기동 일원 84만7천여㎡에 6천600여 세대 규모의 택지를 조성한 사업으로, 2020년 부지 조성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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