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내년도 유치원 입학생 11월 1일부터 모집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11월 1일 2024학년도 유치원 유아 우선모집 원서 접수를, 17일 일반모집 접수를 각각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이용해 원서를 접수한다.

우선모집은 법정 저소득층 가정, 국가 보훈대상자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유아를 우선 선발하는 제도다.

일반모집 대상자 중 접수 기간 사이트 이용이 불가능할 경우 온라인 사전 접수를 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일반모집 접수 기간 온라인과 현장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사전 접수는 현장에서 지원할 수 없다.

시교육청은 결원 정보, 추가 모집 등 학부모 대상 자동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처음학교로'는 만 3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까지 자녀를 둔 학부모가 유치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온라인으로 유치원 검색, 지원, 추첨 결과 확인, 등록 등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 절차 공개로 학부모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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