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9.5% 신장

박준수 2023. 10. 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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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 따르면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추석 특수로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가운데 오프라인이 7.2% 증가하고, 온라인이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추석 명절 선물 수요 증가 등으로, 대형마트(10%), 백화점(3.1%), 편의점(8.5%), SSM(11.3%) 등 모든 업태에서 일제히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전체 매출은 7.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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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수 영향으로 오프라인 7.2%, 온라인 12.0% 각각 증가
오프라인,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에서 큰 폭으로 매출 상승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호조로 서비스·기타 부문에서 매출 증가
구매 단가는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SSM 등 모든 업태 증가
▲ 자료이미지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 따르면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추석 특수로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가운데 오프라인이 7.2% 증가하고, 온라인이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추석 명절 선물 수요 증가 등으로, 대형마트(10%), 백화점(3.1%), 편의점(8.5%), SSM(11.3%) 등 모든 업태에서 일제히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전체 매출은 7.2% 증가했습니다.

◇신선·가공식품 등 식품에서 큰 폭으로 상승

업태별로 살펴보면 대형마트는 고물가에 따른 가전 수요 감소 등으로 가전·문화(△13.1%)가 역신장하는 등 대다수 품목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추석 특수로 신선·가공식품 등에서 호조세를 보인 식품(17.9%)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체 매출은 10.0% 증가했습니다.

백화점은 추석 특수로 식품(35.1%) 분야에서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남성의류(△11.4%), 여성정장(△7.5%) 등에서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은 3.1% 증가에 그쳤습니다.

편의점은 근거리 소액 쇼핑 추세와 9월 명절과 맞물린 실외 활동 증가로 잡화(16.3%), 즉석식품(13.8%), 음료 등 가공식품(9.9%) 등 전 품목에서 매출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체 매출은 8.5% 증가했습니다.

준대규모점포는 일상용품(△5.3%)은 부진했으나, 농수축산(15.8%), 가공식품(12.8%) 등에서 매출이 오르면서 전체 매출은 11.3% 증가했습니다.

점포당 매출은 대형마트(11.8%), 백화점(3.1%), 편의점(2.4%), 준대규모점포(8.7%) 등 모든 업태에서 증가했습니다.

◇점포수 편의점 늘고, 대형마트는 소폭 감소

점포수는 편의점(6.0%)이 늘고, 대형마트(△1.6%)는 소폭 감소했습니다.

구매건수·구매 단가는 긴 명절로 인한 휴무일 차이로 대형마트 구매건수가 하락했으나, 편의점·SSM 등은 상승하면서 전체 구매건수는 5.9% 증가했습니다.

다만, 구매 단가는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SSM 등 모든 업태에서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신선식품 매출증가로 식품(32%), 긴 추석연휴에 따른 여행상품 판매호조로 서비스·기타(16.9%) 등에서 큰 폭으로 매출이 상승해 전체 매출은 12% 증가했습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17.5%), 식품(32%) 등에서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으며, 패션/의류(△8.9%), 스포츠(△8.9%) 등에서는 판매가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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