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컴업' 내달 8일 개최…28개국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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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처음 시작한 컴업은 한국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장으로, 매년 5만 명 넘게 찾고 있습니다.
중기부는 "처음으로 컴업 참여 스타트업의 약 60%가 해외기업으로 구성됐다"며 "K-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기업 간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의 표준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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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 2023'이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립니다.
2019년 처음 시작한 컴업은 한국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장으로, 매년 5만 명 넘게 찾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오늘(30일) 서초구 드림플러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올해 컴업의 주요 내용과 변경 사항 등을 설명했습니다.
올해 컴업에는 180명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사절단을 포함한 미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인도네시아, 우간다 등 28개국 관계자가 참여합니다.
중기부는 대규모로 컴업을 찾는 사우디와 UAE의 국가관을 포함해 모두 15개 국가의 기업 부스가 모인 글로벌 커뮤니티 존을 별도로 운영합니다.
중기부는 "처음으로 컴업 참여 스타트업의 약 60%가 해외기업으로 구성됐다"며 "K-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기업 간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의 표준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더해 중기부는 처음으로 영국 기업 GCV와 함께 '글로벌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콘퍼런스'를 열고 국내 스타트업과 기업형 CVC 간 미팅 등도 합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컴업 2023을 통해 K-스타트업이 전 세계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상호 교류하고 해외로 적극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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