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부터 '영웅전설'까지...중소게임사 도전작 지스타서 미리 만난다
올해 지스타 현장에선 '수집형'이라는 공통된 테마 아래 카드 게임(CCG) '템페스트: 타워 오브 프로바티오(이하 템페스트)', 액션 RPG '브레이커스', RPG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RPG '로스트 소드'를 각각 공개한다.
시작 시 상대방의 카드덱을 보고 밴(제외)을 하고, 내 카드 픽을 하는 시스템과 카드별 능력을 적재적소에 활용해야 하는 등 고도의 심리전이 요구된다. 3개월마다 시즌별 대회를 진행해 e스포츠로 발전도 계획하고 있다.
빅게임스튜디오는 첫 작으로 '블랙 클로버' IP(지식재산권) 게임인 '블랙클로버 모바일: 디 오프닝 오브 페이트'로 애니메이션 게임 개발력을 입증한 바 있다.
신작 '브레이커스'는 자체 IP라는 점이 돋보인다. 천사들의 전쟁으로 분열된 대륙 세라피아를 되돌리기 위해 잠공정을 타고 신들의 서고로 향하는 '브레이커'들의 모험을 담았다. PC와 모바일의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MMORPG 전문 개발사로, 올해 5월 네오위즈 자회사로 편입됐다. 첫 작인 MMORPG '킹덤:전쟁의 불씨'가 2020년 5월 국내 출시 5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10위권에 진입했으며 2022년 9월 온라인 게임 '프리스톤테일' IP를 활용한 MMORPG '프리스톤테일M'을 출시했으며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6위에 오른 바 있다.
차기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모바일 수집형 RPG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재미에 초점을 두었으며 원작의 스토리를 담아 기존 팬들은 물론 새롭게 '영웅전설' IP를 접하는 이용자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2019년 출시한 모바일 RPG '소드마스터 스토리'를 대표작으로 두고 있다. 6등신 도트그래픽으로 구현된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액션 전투를 벌일 수 있는 게임으로 전 세계 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지스타에서 선보일 '로스트 소드'는 내년 상반기 국내외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위메이드커넥트에서 퍼블리싱을 맡았다. 서브컬처 콘셉트가 가미된 중세 카멜롯 전설 모티브의 수집형 액션 RPG다.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에 캐릭터별 고유 스킬 액션이 특징이다.
한편, 지스타 2023은 부산 벡스코를 중심으로 내달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열린다. 관람객을 맞는 BTC관은 제 1전시장과 제 2전시장 1층에 마련됐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