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사면론 거론에 "당에 대통령이 있나… 관심 없고 연연하지 않아" [뉴시스Pic]

류현주 기자 2023. 10. 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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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30일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자신의 당원권 정지 징계를 '사면'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사면은 죄 지은 자를 용서해주는 대통령의 권한"이라며 "용어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혁신위는 제1호 혁신 안건으로 '당내 화합을 위한 대사면'을 확정한 뒤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당 지도부에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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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식당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3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30일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자신의 당원권 정지 징계를 '사면'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사면은 죄 지은 자를 용서해주는 대통령의 권한"이라며 "용어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당-대구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단순히 징계취소라고 하면 될 걸 왜 사면이라는 용어는 쓰느냐"며 "당에 대통령이 있느냐. 사면은 대통령의 행위"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징계를 취소하든 안 하든 제가 정치하는데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제가 내년에 총선에 출마할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징계 받은 게 앞으로 제 정치 역정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난 관심도 없고 연연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탈당 시사를 묻는 질문에 "저는 이 당을 30년 지켜왔고 (탄핵 당시) 4%밖에 안 되는 정당을 되살린 사람이다. 나는 이 당의 본류인데 어떻게 나갔다 들어오는 실개천으로 보느냐"고 답했다.

앞서 혁신위는 제1호 혁신 안건으로 '당내 화합을 위한 대사면'을 확정한 뒤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등에 대한 징계 해제를 당 지도부에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식당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을 마친 후 인사를 하고 있다. 2023.10.3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식당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3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식당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을 마친 후 인사를 하고 있다. 2023.10.3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식당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3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식당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을 마친 후 인사를 하고 있다. 2023.10.30.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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