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개막 미디어데이] 우승 후보는 KB 스타즈, 대항마는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

박종호 2023. 10. 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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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다.

두 번째로 많은 표를 받은 팀은 우리은행이었다.

여자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팀 운영 방안과 목표, 각오 등을 밝혔다.

박정은 BNK 감독은 "프로 선수라면 더 높은 곳을 원한다. 현실적으로 우리은행과 KB는 막강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뻔한 결과가 아닌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싶다. 두 팀의 우승을 쉽지 않게 만들 것이다"라며 우리은행과 KB를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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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다. 두 번째로 많은 표를 받은 팀은 우리은행이었다.

WKBL은 30일 청담동 호텔리베라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6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들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여자프로농구 개막을 앞두고, 팀 운영 방안과 목표, 각오 등을 밝혔다. 최초로 50명의 팬들을 초청했다.

팬 선수 미디어 모두 청주 KB 우승을 점쳤다. 이후 아산 우리은행, 부산 BNK,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 부천 하나원큐 순이었다.

1위로 뽑힌 김완수 KB 감독은 “주목받는 것에 맞게 성적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시즌 훈련을 모두가 건강하게 잘했다. 수비를 중점으로 두며 준비했다”라고 반응했다.

‘디펜딩 챔피언’ 위성우 감독은 “이번 시즌 준비를 잘한 것은 아니다”라며 입을 열였다. 실제로 우리은행은 국가대표 차출과 선수들의 부상으로 비시즌 완벽하게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위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부끄럽지 않은 시즌으로 만들어야 한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BNK는 3위를 차지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프로 선수라면 더 높은 곳을 원한다. 현실적으로 우리은행과 KB는 막강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뻔한 결과가 아닌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싶다. 두 팀의 우승을 쉽지 않게 만들 것이다”라며 우리은행과 KB를 견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예상 투표에서는 4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에 구나단 감독은 “할 말이 없다. 항상 그래왔다. 우리를 약하게 봐주셔서 동기부여가 생길 것이다. 코트 위에서 쌈닭의 모습을 보여주며 잘 싸워볼 것이다”라고 반응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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