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탈퇴→배우 전념…‘혼례대첩’ 로운, 코믹연기 인정 받을까(종합)[MK★현장]
SF9 탈퇴한 로운, 배우 집중하는 이유 밝혀
그룹 SF9 탈퇴 후 배우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로운이 ‘혼례대첩’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코믹연기의 가능성을 인정 받고 싶다는 그는 이번 작품으로 다채로운 면을 각인시킬 수 있을까.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에서 KBS2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황승기 감독, 로운, 조이현이 참석했다.
황승기 감독은 “‘혼례대첩’은 보기 편하실 거고 웃으면서 가볍게 보실 수 있는 드라마다. 혼인이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는 한데 요즘 관심을 가지는 소재도 담겨 있어서 공감과 흥미가 있을 거다. 또 울컥하는 포인트도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혼례대첩’만의 강점에 대해 “로운, 조이현이 있다는 게 확실한 차이점이다. 사극이 장르 자체는 비슷하지만 다루고 있는 소재들이 달라서 특별히 다르다기보다는 연출로서는 조금 더 잘 찍어서 잘 보이게 하려고 했던 것들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 퀄리티적으로나 연기적으로 좀 더 낫지 않을까”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황승기 감독은 캐스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너무 감사했다. 설정상 돌싱 역할이어서 배우들이 선택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흔쾌히 하겠다고 해서 감사했다. 결과물은 너무 만족스러울 정도로 잘 나온 것 같다. 둘이 정말 비슷한데 다른 포인트가 있다.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인물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도 했는데 너무 다르게 잘 표현해줘서 균형이 잘 맞고 차분하고 싶을 때는 조이현과 이야기하고 업되고 싶을 때는 로운과 이야기하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햇다.
로운은 “소재가 신선했다. 그리고 제가 이 나이에 언제 돌싱을 연기해보나 생각도 들었다. 돌싱에 너무 포커싱이 되어있다기보다 인물의 표덕스러움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걸 연기해보고 싶었다. 전작과 다르다고 생각했고 코미디 장르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저 역시도 이번 작품하면서 많은 작품을 하면서 고민을 나누는데 코미디 장르에서 평가를 받고 싶은 부분도 있었다. 코미디, 멜로 둘 중에 어떤 걸 하나라고 말할 수는 없다. 잘 버무려진 드라마다”라고 말했다.
조이현도 “이중생활을 한다는 것이 제일 끌렸다. 순덕이 캐릭터 뿐만 아니라 여기 나오는 캐릭터들이 입체적이고 귀엽다. 귀여운 것에 끌리는 사람이라 한 번에 끌렸던 것 같다”라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로운은 “팀(SF9)을 나오게 됐다. 조금 더 진지하고 좀 더 배우라는 직업에 잘하고 싶은 욕심이 커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SF9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 “감사하게도 그 친구들도 저를 응원해주고 있고 저도 응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로운은 “제가 한 선택이 서운하신 분들이 있기도 할텐데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몸소 보여드리고 이해를 시켜드린다면 저로서의 성장의 발판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황승기 감독은 “볼거리가 굉장히 많다. 티저 포스터 보셔서 아시겠지만 미술적으로나 촬영적으로나 베테랑이신 선배 연기자분들과 신인 연기자들이 재밌게 잘해주고 있다. 전 개인적으로 귀여운 걸 굉장히 좋아한다. 귀여워 보이면 그 사람을 진짜 사랑한다는 이야기인데, 로운 조이현도 귀여운데 캐릭터들도 귀엽다. 웃는 일이 많을 것 같다”라며 자신했다.
로운은 “제 캐릭터는 17살 이후로 이성 교제를 한 번도 없다. 거기서 오는 서툶이 있다. 그런 부분이 귀여워 보이지 않을까”라며 “로운의 코믹연기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조이현은 “많은 캐릭터가 나오는데 모든 캐릭터가 잘 보이게 대본이 잘 짜여져 있다. 또 제가 생각해보니까 양아들이 있다. 처음으로 아들이 생겨서 우리 아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웃었다. 이어 “드라마 자체를 관심있게 봐주시고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신도림(구로)=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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