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조카 골프채로 폭행"…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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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27)씨가 남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로도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전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씨는 지난 8월 말부터 지난 9월 초 사이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씨의 모친 집에서 남씨의 조카인 중학생 A군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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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27)씨가 남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로도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전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씨는 지난 8월 말부터 지난 9월 초 사이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씨의 모친 집에서 남씨의 조카인 중학생 A군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전씨는 골프채를 사용해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가 A씨를 폭행한 이유, 정도, 횟수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전씨의 사기 혐의 고소·고발 건에 대해 "국가수사본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경중을 판단해 최대한 신속·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해당 사건 관련 질의에 "전씨 사건을 단건으로 보면 달리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고소·고발 건을 병합해 수사하도록 했다"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경찰은 남씨의 공범 여부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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