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가자미'로 변신 한 크리스 폴...득실 마진 22점 대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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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은 2005년 뉴올리언스 호네츠 소속으로 데뷔한 이후, 지난 18시즌 동안 총 12회의 NBA 올스타에 이름을 올린 최고의 스타 선수 중 한 명이다.
커 감독은 "팀에 합류한 한 달 동안 그는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오늘 경기가 그의 경력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 하지 않은 날이었는데, 이에 대해 아침에 그와 이야기했을 때,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가자, 이겨보자고'라고 답했다. 이런 희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베테랑이 이렇게 희생을 보이면 팀 분위기가 달라진다"라며 폴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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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 김영범 기자] 크리스 폴은 2005년 뉴올리언스 호네츠 소속으로 데뷔한 이후, 지난 18시즌 동안 총 12회의 NBA 올스타에 이름을 올린 최고의 스타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놀라운 커리어를 증명하듯, 그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30일 오전 8시(한국 시각)에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그는 처음으로 벤치 멤버로 경기를 시작했다.
38세의 폴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피닉스 선즈를 떠나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이 이끄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로 이적했다. 이미 선수로서는 노장에 속하며, 화려한 가드진을 자랑하는 워리어스에서 벤치 자원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그러나 폴은 이날 경기에서 27분 동안 뛰며 8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그의 경기 중 온코트 득실 마진이 22점이었던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는 폴이 코트 위에 있을 때 워리어스가 휴스턴보다 무려 22점을 더 많이 득점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폴이 본인보다는 팀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커 감독은 "팀에 합류한 한 달 동안 그는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오늘 경기가 그의 경력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 하지 않은 날이었는데, 이에 대해 아침에 그와 이야기했을 때,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가자, 이겨보자고'라고 답했다. 이런 희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베테랑이 이렇게 희생을 보이면 팀 분위기가 달라진다"라며 폴을 높이 평가했다.
이제 스스로 주인공이 되기보다는 조연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게 된 폴의 활약상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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