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해외 증권사 지원 시스템 '코스모스' 고도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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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이 외국계 증권사 업무를 통합해 지원하는 '코스모스(KOSMOS)'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
코스모스는 국내 자본시장에 진출한 외국계 증권사의 글로벌 주문·결제 시스템과 연계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주문 수신부터 △집행 △체결 △정산 △결제보고서까지 모든 업무를 고객사 별 시스템에 맞춰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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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수신부터 집행, 체결, 정산까지
인프라 서비스부터 차세대 솔루션까지 진화
코스모스는 국내 자본시장에 진출한 외국계 증권사의 글로벌 주문·결제 시스템과 연계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주문 수신부터 △집행 △체결 △정산 △결제보고서까지 모든 업무를 고객사 별 시스템에 맞춰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다. 국내 자본시장은 빠르게 외형을 성장해왔지만 외국계 증권사가 진출하기는 쉽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증권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수준 높은 보안을 요구하는 한편 국내 자본시장의 전산 IT 인프라와 호환도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에 코스콤이 개발한 것이 코스모스로, 현재 JP모건, 씨티증권, HSBC 등 11개 외국계 증권사가 코스모스 서비스를 이용하며 국내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코스콤은 지난 2003년 코스모스를 선보인 후 지난 20년 가까이 관련 부가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하며 외국계 증권사의 편의를 높여왔다. 지난 2019년에는 외국계 증권사에 코스모스를 운용할 때 필요한 IT인프라를 제공하는 ‘코스모스 인프라 서비스(KOSMOS Infra Service)’를 출시하며 업계의 호응을 얻었다. 당시 외국계 증권사들은 글로벌 본사의 IT컴플라이언스가 강화하며 내부 이슈에 대해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자 코스모스 운영과 연계한 인프라 서비스를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코스모스 인프라 서비스는 외국계 증권사의 서버 유지보수부터 데이터베이스(DB) 관리, 운영체제(OS) 관리, 시스템 모니터링, 서버공간 관리, 감사보고서, 서버실 접근통제 관리 등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코스콤은 차세대 솔루션인 ‘코스모스 네오(KOSMOS NEO)’를 통해 글로벌 증권사의 금융 요구를 수용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방식의 정산 체계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생성하고, 그 체계별로 자동 정산을 지원해 업무 처리시간과 부담을 크게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글로벌 증권사별 국적에 특화된 보고서와 결제 정보 등을 제공해 타 금융 IT 인프라와 차별화도 꾀하고 있다.
특히 해당 인프라 서비스 운영을 위한 시스템이 있는 공간은 글로벌 증권업계 요구사항에 부합하도록 철저하게 외부의 접근을 통제하고, 야간 당번 운영을 통해 365일 24시간 서버 상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신속한 패치와 장애 처리 프로세스 등을 갖춰 시스템 장애를 최소화했다.
이종기 코스콤 금융사업본부장은 “코스콤 코스모스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증권사들의 국내 진출을 도우며 국내외 자본시장의 확장에 일조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해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내부 솔루션 지원 등 이들의 안정적인 영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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