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다툰 남편 차량 2대 망치로 부순 60대 입건

백나용 2023. 10. 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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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망치로 주차된 남편 차량을 부수고 남편의 빰을 때린 혐의(특수재물손괴 및 폭행)로 6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30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 50분께 서귀포시 한 주민센터 인근 도로에 주차된 남편 B씨 차량 2대의 보닛 등을 망치로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시며 남편 B씨와 다툰 뒤 망치를 들고 집 밖으로 나와 남편 차량을 부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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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망치로 주차된 남편 차량을 부수고 남편의 빰을 때린 혐의(특수재물손괴 및 폭행)로 6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 [촬영 백나용]

30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 50분께 서귀포시 한 주민센터 인근 도로에 주차된 남편 B씨 차량 2대의 보닛 등을 망치로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시며 남편 B씨와 다툰 뒤 망치를 들고 집 밖으로 나와 남편 차량을 부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를 받고 귀가한 A씨는 몇시간 뒤 마주친 남편 뺨을 때리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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