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김포시 등 서울 생활권 도시, 서울시 편입 당론 추진"

박기호 기자 신윤하 기자 2023. 10. 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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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김포시 등 서울시와 같은 생활권의 도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식적으로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 의견이 가장 중요하니 김포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서 절차를 진행하면 공식적으로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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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근과 도시 생활권 합쳐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가진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0.3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김포·서울=뉴스1) 박기호 신윤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김포시 등 서울시와 같은 생활권의 도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식적으로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김포한강차량기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해결사 김기현이 간다'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서울 전체의 발전을 보면 편향된 것을 균형을 맞춰줄 수 있는 방안으로 김포 땅이 확보되면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든다"며 "인구 대비 면적으로도 서울시의 (면적을) 넓히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포시가 대표적이지만 서울시와 경계하고 있는 상당수의(도시에선) 출퇴근에 서울로 가는데 행정구역만 나뉘어 있지 서울 생활권, 문화권"이라며 "도시 생활권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서울과 출퇴근이 공유되는 곳은 서울시로 편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잡고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 의견이 가장 중요하니 김포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서 절차를 진행하면 공식적으로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김포시는 서울시로 편입하기 위해 시민 공론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지만 행정구역을 개편하기 위해선 지방의회의 동의를 얻거나 주민투표를 통과해야 한다. 또한 이 과정을 통과 하더라도 국회에서 법률도 개정해야 한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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