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명 중 20명…V리그 남자부 드래프트 지명률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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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역대 최저 지명률이 나왔다.
3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3-24시즌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0명만이 V리그 팀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드래프트는 신인들의 프로로 가는 길이 더욱 좁아졌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이는 16명이 신청해 9명이 선택을 받았던 2005-06시즌의 56.25%보다 낮은, 통산 20회 신인 드래프트를 통틀어 역대 최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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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역대 최저 지명률이 나왔다.
3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3-24시즌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0명만이 V리그 팀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드래프트는 신인들의 프로로 가는 길이 더욱 좁아졌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대학생, 고등학생, 개인 참가를 합쳐 총 42명의 선수가 드래프트에 신청했는데, 수련 선수를 포함해 20명만 지명을 받았다. 지명률은 47.6%다.
이는 16명이 신청해 9명이 선택을 받았던 2005-06시즌의 56.25%보다 낮은, 통산 20회 신인 드래프트를 통틀어 역대 최저다.
신인 선수들 중 즉시 전력감으로 쓸 만한 선수가 없다는 문제와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아시아쿼터 등이 영향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역대 최저 취업률이 나온 이번 드래프트에 대해 "대학과 프로의 기량에 괴리가 분명히 있다. 아시아쿼터도 영향을 끼친 게 맞다. 여러 가지가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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