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헝다 파산 임박, 홍콩증시서 주가 20% 폭락

박형기 기자 2023. 10. 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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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맞고 있는 에버그란데(중국명 헝다)가 파산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주가가 20% 폭락,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헝다 주가는 이날 오전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전거래일보다 20% 폭락한 6.18 홍콩센트까지 떨어졌다.

이는 홍콩 법원이 오는 12월 4일 헝다 관련 마지막 심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날 헝다의 주가는 20% 폭락, 사상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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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에 있는 헝다 본사 사옥. 로고가 선명하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맞고 있는 에버그란데(중국명 헝다)가 파산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주가가 20% 폭락,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헝다 주가는 이날 오전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전거래일보다 20% 폭락한 6.18 홍콩센트까지 떨어졌다. 이는 사상 최저치다.

이는 홍콩 법원이 오는 12월 4일 헝다 관련 마지막 심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홍콩 법원은 이날까지 채무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청산 명령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헝다의 최종 디폴트 처리가 임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헝다의 주가는 20% 폭락, 사상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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