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보, 신용보증 누적 공급액 20조 원 달성…비수도권 신보 중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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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 공급 누적액이 비수도권 15개 신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신보는 최근 신용 보증 공급액 20조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동화 부산신보 이사장은 "최근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보증 공급 누적액 20조 원 달성은 의미가 크다"며 "출연금을 확대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겠다. 부산 소상공인이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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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 공급 누적액이 비수도권 15개 신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신보는 최근 신용 보증 공급액 20조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금까지 95만2000여 건을 보증했다. 서울 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15개 신보 중 20조 원을 넘은 건 처음이다. 코로나19 이후 최근 4년간 7조3500억 원(33만6000여 건)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했다.
부산신보는 경제 위기 때마다 소상공인 보증 지원을 확대해 왔다. 보증 누적 공급액은 2003년 신용카드 대란 이후 1조 원, 2008년 국제 금융 위기 이후 5조 원, 2018년 세월호·메르스 사태 이후 10조 원을 달성했다. 부산신보는 올해 직원 1인당 신규 보증 지원 생산성이 전국 신보 중 최상위권이다.
부산신보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보증 사업 평가에서 2020년 2위, 지난해 1위, 올해 3위를 기록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혜택이 커 부산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자체와 출연 협약을 추진해 지역 특화 보증을 개발하려고 노력 중이다. 부산 최초로 지난 7월 강서구와 협약을 맺었다. 다른 지자체의 참여 늘리겠다”고 말했다.
성동화 부산신보 이사장은 “최근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보증 공급 누적액 20조 원 달성은 의미가 크다”며 “출연금을 확대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겠다. 부산 소상공인이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신보는 1997년 외환 위기 당시 부산시 출연기관으로 설립됐다.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을 대출받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는다. 또 연체율 증가로 인한 보증 부실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4년간 금융사를 통해 2017억 원의 출연금을 미리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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