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때는 월드클래스, 감독으로는 최악... 피를로, 2부리그에서도 경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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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경질당하기 직전이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9일(한국 시간) "삼프도리아는 피를로 감독의 경질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피를로가 감독을 맡고 있는 이탈리아 2부리그 삼프도리아는 2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쥐트티롤의 스타디오 드루소에서 열린 세리에 B 11라운드 FC 쥐트티롤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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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경질당하기 직전이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9일(한국 시간) “삼프도리아는 피를로 감독의 경질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피를로가 감독을 맡고 있는 이탈리아 2부리그 삼프도리아는 2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쥐트티롤의 스타디오 드루소에서 열린 세리에 B 11라운드 FC 쥐트티롤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삼프도리아는 처음에 앞서 나갔었지만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했고 막판에 논쟁의 여지가 있던 페널티킥 실점을 상대에게 허용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1-3 역전패를 당했다.
심지어 피를로 감독은 막판에 항의를 하며 퇴장을 당했고 다음 경기인 팔레르모전을 지휘하지 못할 예정이다.
피를로는 2017년에 은퇴한 뒤 2020년 유벤투스 U-23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하지만 사리 감독이 경질되자마자 유벤투스 1군 감독으로 부임하며 U-23 지휘봉을 잡은 지 9일 만에 1군 감독을 맡았다.
역시 초보 감독에게 빅리그 운영은 어려웠다. 총 52전 34승 10무 8패를 하면서 2020/21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차지했지만 리그에서의 부진과 초보 감독으로서 본인이 추구하는 철학과 현실과의 괴리를 제대로 맛보며 1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되었다.
그 후 그는 2022년 6월 터키 쉬페르리그의 파티흐 카라귐뤼크 SK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1년 단기 계약을 맺은 그는 2023년 5월 감독직에서 물러나고 만다.
2023년 6월에 세리에 B로 강등된 명문 팀 삼프도리아와 2년 계약을 맺고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했다. 하지만 세리에 A 챔피언이었던 삼프도리아는 지난 시즌 세리에 B로 강등된 후 연속 강등 위기에 처해 있다.
전 리즈 구단주 안드레아 라드리차니가 지난 5월 클럽을 인수한 컨소시엄의 일원이 되었지만, 새로운 감독들은 상황을 반전시키는 데 실패했다. 피를로는 6월에 감독으로 임명되었지만 이후 삼프도리아에서 2승 3무 5패를 하며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피를로가 경질되면 마르코 지암파올로 감독이 복귀할 수도 있어 보인다. 삼프도리아는 지난 시즌까지 1부 리그에 있었던 팀으로 2연속 강등을 당한다면 재정적으로 뼈아파질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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