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의정부서 3개 브랜드 아파트 분양 경쟁
총 2889가구 공급 예정
30일 리얼투데이 자료에 따르면, 11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총 288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작년 8월 의정부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된 ‘의정부역 브라운스톤 리버뷰’ 이후 14개월 만이다.
경기도 의정부시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서울 분양 열기가 경기 북부까지 확대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공급에는 우수한 입지와 함께 상품성도 탄탄한 대형 건설사 시공 단지들로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준공 이후 얼마나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는가 여부가 분양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아파트의 자산적 가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생활권이 비슷하다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가 상대적으로 더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를 보면 3분기 서울에서 전용 84㎡ 기준 가장 비싸게 거래된 곳은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 원베일리’로 매매가는 45억9000만원(13층, 7월)이다. 경기에서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이 20억5000만원(15층, 9월)으로 가장 비싸게 팔렸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같은 지역에서 입지가 비슷한 경우에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청약 1순위 대상이 되곤 한다”면서 “분양 시장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 11월에 청약을 준비 중이라면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달 의정부에서도 청약경쟁률 놓고 3개 사업장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대우건설이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공급하는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동 전용 84~110㎡ 6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부용천과 천보산을 조망할 수 있고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해당 단지의 브랜드 푸르지오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 시공능력평가 아파트 건축 부문 1위,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2023년 아파트 브랜드 평판 2위에 올랐다. 해당 단지는 발코니 확장시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은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공급한다. 총 1401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은 금오1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금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총 832가구 중 408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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