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생후 2주만에 떠난 아들에 고백…"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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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재우가 생후 2주 만에 세상을 떠난 아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또 김재우는 "아가야, 아빤 아직 널 보러 갈 때마다 펑펑 울고 만단다"라며 "아가야 우린 아직 길에서 네 이름이 들리면 뒤를 돌아본단다"고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김재우는 "사랑하는 우리 아가야, 엄마 아빤 아직 네가 태어난 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란다"며 "작고 예쁜 하늘색 수국에게, 널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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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재우가 생후 2주 만에 세상을 떠난 아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김재우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가야, 오늘은 너의 여섯 번째 생일이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엄마는 아침 일찍 네게 줄 꽃을 사러 갔고 아빠는 창문을 활짝 열고 우리 집을 깨끗이 청소했단다”라며 “아가야 우리 집엔 아직 네게 주려 했던 축구공이 있단다”고 전했다.
또 김재우는 “아가야, 아빤 아직 널 보러 갈 때마다 펑펑 울고 만단다”라며 “아가야 우린 아직 길에서 네 이름이 들리면 뒤를 돌아본단다”고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김재우는 “사랑하는 우리 아가야, 엄마 아빤 아직 네가 태어난 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란다”며 “작고 예쁜 하늘색 수국에게, 널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우는 지난 2013년 비연예인 조유리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 5년 만에 아들이 생겼으나, 임신 7개월 때 아이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들 부부는 "내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2주였다"며 생후 2주 만에 아이를 떠나보낸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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