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체육활동 늘린다‥초 1·2 '즐거운 생활'서 체육 분리·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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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오늘 제9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에 따르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이 음악·미술·신체활동을 배우는 '즐거운 생활' 과목에서 신체활동 영역을 '체육' 교과로 별도 분리해 운영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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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청소년 비만, 체력 저하가 심화돼 정부가 초등학교 1~2학년 과목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등 초·중·고 체육활동 확대에 나섭니다.
교육부는 오늘 제9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에 따르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이 음악·미술·신체활동을 배우는 '즐거운 생활' 과목에서 신체활동 영역을 '체육' 교과로 별도 분리해 운영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합니다.
내년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돼 즐거운 생활의 신체활동 시간이 현재 2년간 약 80시간에서 144시간으로 늘어나지만, 통합교과로 운영될 경우 학교나 교사의 사정상 신체활동 시간에도 음악이나 미술 등을 운영할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언제부터 체육을 별도로 분리할지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로드맵이 있는 것은 아니라며 교육과정 개정을 담당하는 국가교육위원회에 체육 분리를 제안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학교는 오는 2025년부터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을 약 30%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고등학교에서도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맞춰 학교에서 체육 수업이 충실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해 올해 말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현재 계획된 고교학점제에선 학생들이 체육 교과를 10학점 필수 이수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학교에서 아침이나 방과 후 틈새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체육온동아리' 지원을 현재 5천679개교에서 2025년에는 모든 학교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체육관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교복합시설도 올해 39개에서 오는 2027년까지 200개로 확대하고, 현재 164개인 학교 내 수영장은 오는 2028년까지 300개 추가 설치를 목표로 지원합니다.
또한 현재 건강체력평가 4·5등급인 저체력자뿐 아니라 비만, 희망 학생도 개인별 운동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건강체력교실' 앱을 제공합니다.
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은 코로나19 기간 등교 수업이 차질을 빚고 비대면 활동으로 '집콕' 생활이 확대되면서 학생들의 체력이 약화하고 비만도 늘었기 때문입니다.
매년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생 건강체력평가에서 저체력인 4·5등급 학생 비율은 지난해 16.6%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4.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또한 지난해 학생 건강검사·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 과체중·비만 학생 비율은 30.5%로 2019년보다 5%포인트 가까이 늘었습니다.
전동혁 기자(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847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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