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도덕성 부족, K콘텐츠에 오명” 서경덕의 분노
이선명 기자 2023. 10. 30. 15:13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을 비판했다.
서경덕 교수는 30일 인스타그램에 “이번 사태는 한국 영화 역시에 길이 남을, 전 세계에 자랑이 된 작품인 영화 ‘기생충’에도 오점을 남겼다”며 “특히 K콘텐츠가 어느 때보다 주목 받고 있는 이 시기에,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는 건 K콘텐츠 이미지만 실수시키는 꼴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K콘텐츠의 전 세게 영향력은 더 커질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한류스타의 기본적인 ‘도덕성’이 반드시 뒷받침 되야 한다는 큰 교육을 이번 사태로 인지해야 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을 보도한 여러 외신들의 반응을 첨부했다.
이선균은 28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해 한 차례 조사를 마쳤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집에서 대마 등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선균 휴대전화 1대를 압수했고 통화 내역 등을 확인하고 있다. 소변과 모발에 대한 긴급 정밀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선균은 자신이 마약 투약 등을 빌미로 협박을 당해왔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다만 협박을 당해온 기간에 작품 출연 계약을 이어온 의혹을 받는 등 그의 도덕성 헤이가 비판받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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