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수교 140주년…산업부, 탄소중립·첨단산업 협력 논의

이승주 기자 2023. 10. 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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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독일과 수교 140주년을 맞아 30일 독일과 첨단산업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날 방한 중인 우도 필립(Udo Philipp)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 사무차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양국의 탄소중립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UN) 총회 연설에서 제안한 무탄소연합을 소개하며 독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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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본부장, 연방경제기후보호부 사무차관 면담
[서울=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외르크 쿠키스 독일 경제담당 사무차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독일과 수교 140주년을 맞아 30일 독일과 첨단산업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날 방한 중인 우도 필립(Udo Philipp)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 사무차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되는 가운데 양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을 계기로 자유뮤역과 제조업 기반의 주요 교역국으로 성장 중"이라며 "양국이 탄소중립이란 공동 목표를 실현하면서도 교역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 간 채널 등을 활용해 지속 협력하자"고 말했다.

양국은 기후클럽을 통해 파리협정을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활발히 논의 중이다. 안 본부장은 양국의 탄소중립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UN) 총회 연설에서 제안한 무탄소연합을 소개하며 독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한 준비 상황을 설명하며 독일 정부의 지지를 부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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