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인권실장, 유엔 인권부대표 면담…탈북민 북송 반대 공감

하채림 2023. 10. 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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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석 통일부 인권인도실장이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나다 알나시프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부대표를 면담하고 통일부와 유엔 OHCHR 사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강 실장은 이 자리에서 유엔 OHCHR 서울사무소가 북한인권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북한인권 조사역량 강화, 정보 공유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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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나시프 부대표 "北 고립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
통일부 인권인도실장,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 면담 [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강종석 통일부 인권인도실장이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나다 알나시프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부대표를 면담하고 통일부와 유엔 OHCHR 사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강 실장은 이 자리에서 유엔 OHCHR 서울사무소가 북한인권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북한인권 조사역량 강화, 정보 공유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했다.

알나시프 부대표는 북한인권과 관련해 '책임 규명'과 '관여'의 양면적 접근으로 북한이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강 실장과 알나시프 부대표가 최근 강제 북송에 관해 모든 국가가 국제규범인 강제 송환 금지원칙을 준수해야 하며 해외 체류 탈북민의 강제 북송이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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