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염소계열 국제가 하락에 3분기 영업이익 70.8%↓(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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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0.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염소계열 제품의 국제가가 하락하며 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9.2% 감소했다.
롯데정밀화학은 "4분기에는 염소계열 제품의 국제가 상승이 전망돼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반도체, 대체육 용도 등 성장하는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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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롯데정밀화학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0.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03억원을 12.8% 하회했다.
매출은 4천1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2% 감소했다. 순손실은 129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염소계열 제품의 국제가가 하락하며 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9.2%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케미칼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4.5% 감소한 2천809억원을 기록했다. 염소계열 에폭시 수지 원료(ECH)의 국제가 하락이 주요 원인이다.
그린소재 사업 부문 매출액은 1천203억원으로, 셀룰로스 계열 전방 산업 수요 감소로 제품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 분기 대비 12.2% 감소했다.
롯데정밀화학은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사업 강화를 위해 5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연말까지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 공장 증설에 160억원을 투자해 기계적 준공을 완료하고, 셀룰로스 계열 식의약용 생산라인 추가 증설에 390억원을 투자해 대체육 용도와 식물성 의약용 캡슐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4분기에는 염소계열 제품의 국제가 상승이 전망돼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반도체, 대체육 용도 등 성장하는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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