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국민역량 모으자"

김주훈 2023. 10. 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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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부산 유치를 위해 국민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상근부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그간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유엔(UN) 총회를 비롯한 전 세계 외교무대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왔다"며 "국민의힘 역시 당·부산광역시·소속 의원들이 모두 나서 '원 팀 코리아'의 정신으로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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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확정되면 경제적 효과 71조"
"국가 위상 확고히 할 중대 전환점 될 것"
김온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주훈 기자]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부산 유치를 위해 국민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온수 상근부대변인은 30일 논평을 통해 "엑스포 부산 유치는 대한민국이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부산이 세계무대에서 거대한 대도약(퀀텀점프)을 이뤄내는 발판이 될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부산을 알릴 좋은 기회"라면서 "박람회 개최가 확정될 경우 예상되는 경제적 효과만 무려 71조원인 만큼,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가 변화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청년들에게 활짝 열린 새로운 기회의 장"이라면서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뛰어난 청년 기업가·예술가·기술 전문가들이 엑스포를 계기로 그들의 재능·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치가 확정된다면) 이로써 부산은 청년들이 모여드는 역동적인 도시로 거듭날 것이고 청년의 에너지와 아이디어는 대한민국과 부산을 세계가 주목하는 활기찬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김 상근부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그간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유엔(UN) 총회를 비롯한 전 세계 외교무대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쳐왔다"며 "국민의힘 역시 당·부산광역시·소속 의원들이 모두 나서 '원 팀 코리아'의 정신으로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에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기대·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만큼, 정부여당은 모두의 마음을 모아 반드시 엑스포를 부산에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BIE 총회는 다음 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현재 엑스포 유치에 도전한 도시는 한국의 부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로서 3자 간 총력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4박 6일간 미국 순방 당시 41개 국가와 양자회담을 진행하며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 바 있다. 김기현 대표는 "역대 최다 기록에 거론될 정도의 영수회담을 가지면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발로 뛰었다"며 "엑스포가 2030년 부산에서 반드시 개최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국회도 더 많은 힘을 모아 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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