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리스크’ 일단 해제 ··· 엔터株 다시 상승세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3. 10. 30. 14:57
지난주 마약 사건의 영향으로 폭락했던 하이브, YG, JYP 등 엔터테인먼트 회사들 주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후 2시 27분 현재 하이브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3.54% 오른 21만9000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일 조악 대비 2.28% 오른 5만3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큐브엔터는 1.85% 오른 1만4340원, JYP 엔터테인먼트는 0.58% 오른 10만4200원이다.
다만 모회사 카카오로 인해 법적 리스크를 겪고 있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0.19% 내린 10만3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주 엔터사의 주가 하락을 견인했던 마약 관련 소문이 대부분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기 때문이다.
현재 수사를 받는 지드래곤은 이미 몇 년 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고, 인터넷 루머글로 돌아다니던 하이브 소속 걸그룹 멤버는 관련 소식이 화제가 되자 정상적으로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특히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관련 루머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 등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 큐브엔터테인먼트도 자사 소속 연예인이 관련 루머의 대상이 되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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