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더욱 뚜렷해진 정체성…앨범 샘플러 영상 공개

김원겸 기자 2023. 10. 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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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새 앨범을 통해 더욱 뚜렷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인다.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두 번째 미니 앨범 '본 투 비 XX' 앨범 샘플러 영상에서는 CCTV를 통해 키스오브라이프를 지켜보는 듯한 독특한 구도의 영상과 신곡 음원이 일부 공개됐다.

키스오브라이프 두 번째 미니 앨범 '본 투 비 XX'는 오는 11월 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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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스오브라이프 두번째 미니 앨범 '본 투 비 XX' 샘플러 영상. 제공|S2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새 앨범을 통해 더욱 뚜렷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인다.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두 번째 미니 앨범 ’본 투 비 XX’ 앨범 샘플러 영상에서는 CCTV를 통해 키스오브라이프를 지켜보는 듯한 독특한 구도의 영상과 신곡 음원이 일부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키스오브라이프가 반항기 넘치는 빌런으로 변신해 집회 현장을 관찰하는 듯한 구도로 영상이 진행돼, 이번 앨범에서 이들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특히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다. 시작부터 기타 리프 사운드 위 강렬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예고한 타이틀곡 '배드 뉴스'부터 재지한 사운드 위 서정적 매력이 느껴지는 더블 타이틀곡 '노바디 노즈', 멤버들의 관능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마이 80', R&B 감성을 완벽하게 녹여낸 'TTG', 기존 걸그룹에서 보지 못한 독특한 사운드로 기대감을 높이는 '젠틀맨', 풋풋한 첫사랑을 담은 '세즈 잇'(Says it)과 '배드 뉴스(ENG Ver)' 등이 담긴 '본 투 비 XX'는 다양한 장르를 자신들만의 색으로 소화시키는 키스오브라이프만의 자신감을 엿보이게 한다.

특히 오리지널 음악을 지향하는 키스오브라이프 색깔에 맞춰 이번 앨범에도 멤버들이 주체적으로 창작 활동에 참여했다. 데뷔곡 '쉿' 작곡에 참여하며 데뷔 앨범부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드러냈던 벨은 이번 앨범에서 자작곡 '세즈 잇'을 수록하며 역량을 뽐냈다. 쥴리는 '노바디 노즈'와 '배드 뉴스' 영어 버전에 작사가로, 나띠는 벨과 함께 '마이 808'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며 팀의 정체성을 견고히 굳혀냈다.

키스오브라이프 두 번째 미니 앨범 '본 투 비 XX'는 오는 11월 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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