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만을 위한 지구, 생태 위기 초래…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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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미래 세대를 위한 채식과 동물권 이야기'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채식과 동물권에 관하여 쉽게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1만 년 전 땅에 살던 99퍼센트의 야생 동물이 6퍼센트로 줄어들었고, 1퍼센트에 불과했던 인간과 가축이 지구의 94퍼센트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나아가 인류에 의해서 고통받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동물을 생명으로 보는 관점을 갖고, 자연과 교감하는 삶을 꿈꾸어야 한다고 우리에게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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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 신간 '미래 세대를 위한 채식과 동물권 이야기'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채식과 동물권에 관하여 쉽게 알려주는 책이다.
책은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에는 지구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구 탄생의 역사를 담았다. 2부에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 동물의 고통에 대해서, 3부에는 건강하고 행복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1만 년 전 땅에 살던 99퍼센트의 야생 동물이 6퍼센트로 줄어들었고, 1퍼센트에 불과했던 인간과 가축이 지구의 94퍼센트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인류가 세상을 지배하며 생물의 다양성이 사라지고 오로지 인류만의 지구가 되어 생태계에 위기가 찾아왔다는 것이다.
인간이 동물을 공장식 축사에 가두어 번식시키며 우리가 원하는 만큼 도살하는 방식이 정당한지도 묻는다. 인류는 더 많은 동물을 사육하기 위해서 자연 또한 망가뜨려 기후 위기에 처했다고도 강조한다.
자연을 착취하며 얻은 생산물에 마음을 두지 않는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더불어 동물과 다 함께 평화롭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육식 위주의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나아가 인류에 의해서 고통받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동물을 생명으로 보는 관점을 갖고, 자연과 교감하는 삶을 꿈꾸어야 한다고 우리에게 제안한다.
△ 이유미 글/ 철수와영희/ 1만5000원
jjjio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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