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태민 "눈 여겨 보는 후배? 세븐틴 호시···곡 작업 원해" [SE★현장]

그룹 샤이니(SHINee) 태민이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미니 4집 ‘길티(Guilt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서울경제]

태민이 눈 여겨 보고 있는 후배로 세븐틴 호시를 언급했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가수 태민의 미니 4집 '길티(Guilt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태민은 타이틀곡 '길티'를 비롯해 앨범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태민은 이날 '선배 가수로서 눈 여겨 보고 있는 후배'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세븐틴 호시를 언급했다. 태민은 "그 친구가 춤을 너무 잘 추고, 되게 저를 많이 좋아해 준다. 그 친구랑 '길티' 챌린지를 이미 찍긴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이 오며 가며 이야기를 나눴던 것 중에, 나중에 꼭 기회 되면 앨범과 곡 작업을 같이 해보자는 것이었다. 서로 피처링도 해주기로 했다. 가볍게 한 말일수도 있겠지만 실현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챌린지 파트는 태민이 상의 속에 손을 넣어 목을 쥐는 과감한 안무다. 태민은 "챌린지는 정말 많은 분과 함께 하고 싶다. 복근 있는 남자 분들, 아닌 분들은 안 하려고 하실 거 같다"라며 웃었다.

한편 태민은 이날 오후 6시 신보 '길티'를 발매하고 2년 5개월 만에 컴백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30인조 스트링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신스 사운드가 자아내는 웅장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