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터치, 공모가 상단 초과 4800원 확정…경쟁률 765.86대 1

오경선 2023. 10. 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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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반도체 검사용 장비 부품 개발∙생산 전문 기업 메가터치는 공모가를 희망밴드(3500~4000원)보다 높은 4800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메가터치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윤재홍 메가터치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2차전지·반도체 검사 공정 핵심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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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11월 1일 일반 청약…11월 9일 코스닥 상장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2차전지·반도체 검사용 장비 부품 개발∙생산 전문 기업 메가터치는 공모가를 희망밴드(3500~4000원)보다 높은 4800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메가터치가 확정 공모가를 공시했다. 사진은 메가터치 CI. [사진=메가터치]

메가터치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862개 기관이 참여해 765.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100%(가격미제시 1.4% 포함)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재홍 메가터치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미국, 유럽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2차전지·반도체 검사 공정 핵심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메가터치의 총 공모주식수는 520만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총 공모금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249억6000만원이다. 회사는 이 자금을 생산능력(CAPA) 확대와 연구개발 등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양일간 진행되며, 다음달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997억원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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