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 "장항준, 계속 나누며 살아갈 친구…재산도 나누자 했지만 답 없어"

유은비 기자 2023. 10. 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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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현성이 절친 장항준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장현성은 '꼬꼬무' 파일럿 방영 당시 장항준 감독의 이야기 친구로 등장했다가 정규 편성에서 이야기 군으로 장 감독의 자리를 대신했다.

장항준 감독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장현성은 "장항준 감독의 비밀을 많이 알고 있어서 나한테 함부로 할 수 없는 친구다. 내가 가장 오랫동안 봐온 친구"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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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꼬무 간담회 장현성. ⓒ유은비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장현성이 절친 장항준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이하 '꼬꼬무') 100회 기자간담회가 30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장도연, 장성규, 장현성 그리고 황성준 PD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장현성은 '꼬꼬무' 파일럿 방영 당시 장항준 감독의 이야기 친구로 등장했다가 정규 편성에서 이야기 군으로 장 감독의 자리를 대신했다. 장항준 감독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장현성은 "장항준 감독의 비밀을 많이 알고 있어서 나한테 함부로 할 수 없는 친구다. 내가 가장 오랫동안 봐온 친구"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죽마고우들은 아주 순수한 추억이 있다. 그 이후의 대화는 관심사가 다르니까 서로 수고를 해야 한다. 근데 장항준 감독은 30여 년 동안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즐겁게 지내고 있지만, 꿈과 관심사가 같아서 큰 힘이 된다"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우리가 뭔가를 계속 같이 나누면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게 고맙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항준이 네 재산도 좀 나누자 했지만, 그건 아직 답이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꼬꼬무’는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가장 가까운 지인)에게 1: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 오는 11월 2일 10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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