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한국국제교류재단, '2023년 한독주니어포럼' 개최

김윤정 2023. 10. 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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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공공외교센터는 오는 11월1일~4일까지 부산에서 2023년 한독주니어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창설 11년째를 맞은 올해 한독주니어포럼은 서울평화상을 수상한 독일 메르켈 총리가 상금을 기증한 이후 양국의 대표단 총인원 수가 30명에서 50명으로 늘어난 규모로 진행된다.

공공외교센터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난해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한독주니어포럼에 이어 올해는 한국의 부산에서 한독 청년들의 교류의 장을 연속적으로 이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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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화여대 공공외교센터는 오는 11월1일~4일까지 부산에서 2023년 한독주니어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화여대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한독주니어포럼. (사진 제공=이화여대)
한독주니어포럼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민간 상설 회의체인 한독포럼의 후속 사업으로 2012년 창설됐다. 한국과 독일의 35세 미만 청년들이 모여 양국 우호 증진과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토론의 자리로,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공공외교센터가 매년 공동 주최하고 있다.

창설 11년째를 맞은 올해 한독주니어포럼은 서울평화상을 수상한 독일 메르켈 총리가 상금을 기증한 이후 양국의 대표단 총인원 수가 30명에서 50명으로 늘어난 규모로 진행된다. 공공외교센터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난해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한독주니어포럼에 이어 올해는 한국의 부산에서 한독 청년들의 교류의 장을 연속적으로 이어 나가기로 했다.

올해 포럼에는 한국과 독일 양국의 대학생 및 만 35세 이하 직장인들이 참가해 ‘에너지 안보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고령화와 출산율’, ‘이민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의 공존’, ‘AI: 윤리적 고려사항, 구현 및 규정’,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신흥 세계질서’의 총 5개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한국 측 대표로 전국에서 선발된 25명의 청년은 지난 8월부터 5개의 토론 주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10월 21일 온라인으로 양국의 청년들이 만나 예비 회의를 마쳤다. 11월 1일부터 4일까지 한국과 독일 측 대표단이 부산에서 대면하여 주제별 토론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국 청년들의 토론 내용은 별도로 정리하여 추후 한국과 독일의 외교부에 전달된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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