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물가상승률 2% 목표에 미국·유럽보다 먼저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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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속도가 중동 사태 등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월평균 하락 폭은 유럽과 미국보다 작게 나타났는데, 물가 상승 둔화 속도가 느리다기보다는 우리나라 물가 정점 수준이 낮았던 데서 기인한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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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속도가 중동 사태 등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오늘 '주요국 디스인플레이션 현황 및 평가' 보고서에서 유가와 농산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둔화 재개 시점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원자재 대외 의존도가 높고 환율이 올라 비용 상승 압력 파급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기·가스요금 인상 폭 제한, 유류세 인하 등의 정책 지원이 향후 물가 상승 둔화 흐름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월평균 하락 폭은 유럽과 미국보다 작게 나타났는데, 물가 상승 둔화 속도가 느리다기보다는 우리나라 물가 정점 수준이 낮았던 데서 기인한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물가 목표 2% 수렴 시점은 2025년 상반기 중으로 전망돼, 미국 2026년·유럽 지역 2025년 하반기보다 먼저 목표치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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