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템인줄 알았더니…다이소 ‘이 욕실화’ 납·카드뮴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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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의 대표적인 가성비 품목으로 손꼽히는 '욕실화'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됐다.
30일 다이소는 기준치를 초과한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이 검출된 욕실화 2종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하겠다고 밝혔다.
물빠짐 욕실화는 납·카드뮴 등 중금속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애니멀 욕실화는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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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의 대표적인 가성비 품목으로 손꼽히는 ‘욕실화’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됐다.
30일 다이소는 기준치를 초과한 납, 카드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이 검출된 욕실화 2종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하겠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약 10만켤레에 달한다.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이 수입해 판매 중인 ‘PVC 발포 물빠짐 욕실화’ 민트색 270㎜ 5만3000여켤레와 바스존이 수입·판매한 ‘애니멀 욕실화’ 4만4000여켤레다.
물빠짐 욕실화는 납·카드뮴 등 중금속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애니멀 욕실화는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플라스틱 첨가제로 우리 몸의 호르몬과 대사 시스템을 방해하는 내분비교란물질이다. 아성과 바스존 측은 용인YMCA의 시중 유통 합성수지 제품 모니터링을 통해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실 다이소의 욕실화는 가격에 비해 품질이 좋다는 이유로 ‘유튜브 채널’에 종종 소개되는 품목이다.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이 아니라면 대다수가 2000~3000원이다. 다만 헬로키티 등 캐릭터가 그려진 욕실화는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문제가 된 물빠짐 욕실화의 가격은 3000원이다. 포털사이트에서 ‘PVC 발포 물빠짐 욕실화’를 검색하면 나오는 여러 쇼핑몰에서 비슷한 제품을 약 7000원에 판매하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 가격 이하로 저렴하다.

하지만 맨발에 닿는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나왔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은 불안과 실망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엑스(X, 옛 트위터)에 “불안해서 몸에 닿는 건 저렴한 제품 못 쓰겠네요”, “우리집도 다이소에서 산 민트색 슬리퍼인데…”, “싼 게 비지였나” 등의 의견을 적었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 해당 제품 사용자들은 구매처를 방문하거나 사업자에게 연락해 환불 또는 다른 제품으로 교환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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