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새 앨범 일주일 만에 509만 장 판매...K팝 신기록
그룹 세븐틴이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NTH HEAVEN)으로 초동(발매 직후 7일간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30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23일 발매된 이 음반의 누적 판매량은 509만 1887장으로 집계됐다. 역대 K팝 음반 중 초동 500만 장을 넘긴 최초 사례다.
K팝 초동 기록은 올해 들어 경신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지난 6월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 ‘파이브 스타’가 약 462만 장, 지난 4월 세븐틴의 미니 10집 ‘FML’이 455만여 장으로 각각 2, 3위다. 4위는 지난 7월 발매된 NCT드림의 ‘ISTJ’(365만) 5위는 방탄소년단(BTS)의 2020년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7’(338만)이다.
전반적인 K팝 음반 판매량의 급증 이유로는 월드 투어 콘서트 등 대면 공연 활성화로 인한 국내·외 신규 팬 유입, 팬사인회 당첨권·랜덤 포토카드 등 음반 판매 관련 기획사 마케팅의 영향 등이 꼽힌다.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세븐틴은 올해 1~9월에만 국내에서 발매된 앨범을 총 1104만3265장 판매(구보 포함)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보의 타이틀 ‘음악의 신’은 경쾌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댄스 곡이다. 공개 직후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브라질·싱가포르 등 29개 국가·지역 1위를 기록했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순위에서도 24~27일 나흘 연속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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