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주택대출 증가세 주춤…7개월 만에 최소
박지운 2023. 10. 30. 14:26
올해 3분기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의 9월 말 기준 주담대 잔액은 약 24조95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8월 말보다 7,125억원 늘었는데, 증가폭은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작았습니다.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공격적인 주담대 영업을 지적하면서 잔액 증가세가 둔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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