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드라마 비평가상’ 수상작...연극 ‘아메리칸 버팔로’ 내달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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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메리칸 버팔로'가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 무대에서 선보인다.
극단 '이유는 있다' 세 번째 프로젝트 연극 '아메리칸 버팔로'는 미국의 극작가 겸 영화감독 데이비드 마멧의 희곡 '아메리칸 버팔로(American Buffalo)'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
한편 연극 '아메리칸 버팔로'의 공연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개막 전날 11월 20일까지 예매를 하면 50% 할인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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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메리칸 버팔로'가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대학로 연우소극장 무대에서 선보인다.
극단 '이유는 있다' 세 번째 프로젝트 연극 '아메리칸 버팔로'는 미국의 극작가 겸 영화감독 데이비드 마멧의 희곡 '아메리칸 버팔로(American Buffalo)'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
'아메리칸 버팔로'는 1975년 미국에서 초연, 1977년 뉴욕 드라마비평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발표되는 등 브로드웨이와 헐리웃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금도 공연되고 있다. 국내에는 1992년 강영걸 연출의 작품으로 처음 소개 됐다. 연극은 초연당시 주호성, 윤주상, 최종원이 출연해 흥행을 거두었다.
'아메리칸 버팔로' 등장인물은 고물상을 운영하는 '도니'와 그가 자식처럼 아끼는 심부름꾼 '바비', 사기꾼 근성이 다분한 '도니'의 친구 '티치' 등 세 남자다. '도니'는 이 아메리칸 들소가 그려진 동전을 한 수집가에게 비싼 값에 팔아넘긴 뒤 그 값어치를 알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이를 다시 훔쳐올 계략을 꾸미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도니역에는 섬세한 배우 오재균, 티치역은 믿고 보는 배우 김정팔이 캐스팅되어 이 둘의 캐미가 더해져 진지하면서 코믹한 연극 작품을 선보일 예정. 바비역에는 밝고 열정적인 힘으로 가득한 안현, 이슬기 배우가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홍성춘은 "아메리칸 버팔로는 외부와 단절된 이들만의 음밀한 계획을 탐미하는 재미가 있다. 어쩌면 지켜보는 관객은 사회적 지위가 낮은 이 주인공들의 진지한 약탈 계획이 비현실적이고 코믹하게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극 '아메리칸 버팔로'의 공연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개막 전날 11월 20일까지 예매를 하면 50% 할인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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