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방역에 총력"…서산시의회 해외연수 취소

정윤덕 2023. 10. 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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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의회는 지역 내 발병이 잇따르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방역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다음 달 5∼13일 예정됐던 총무위원회의 유럽 공무국외연수를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총무위 의원들은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등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이경화 위원장은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계획했지만, 축산농가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자리를 지키며 의정활동을 펼치기로 의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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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백신 접종 지난 23일 오후 충남 서산시 부석면 봉락리 한 축산농가에서 농협 관계자가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는 지역 내 발병이 잇따르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방역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다음 달 5∼13일 예정됐던 총무위원회의 유럽 공무국외연수를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총무위 의원들은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등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이경화 위원장은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계획했지만, 축산농가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자리를 지키며 의정활동을 펼치기로 의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산 11개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발병이 확인됐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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