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Will Never Walk Alone' 리버풀 조타, '부모 납치 사건' 동료 위해 유니폼 세레머니…"우리가 함께 있다는 의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버풀 디오고 조타가 동료를 생각하며 세레머니를 펼쳤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31분 디오고 조타가 다윈 누녜스 슈팅 이후 흘러나온 세컨볼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경기 후 조타의 세레머니가 조명됐다.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동료를 위해 조타가 응원과 위로를 보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리버풀 디오고 조타가 동료를 생각하며 세레머니를 펼쳤다.
리버풀은 29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31분 디오고 조타가 다윈 누녜스 슈팅 이후 흘러나온 세컨볼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35분 누녜스, 후반 22분 모하메드 살라의 연속골이 나오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조타의 세레머니가 조명됐다. 조타는 선제 득점 이후 바로 벤치로 뛰어갔다. 그는 팀 동료 루이스 디아스의 7번 유니폼을 들어 올리는 세레머니를 펼쳤다.
보통 다른 선수의 유니폼을 펼치는 세레머니는 응원이나 위로의 의미가 담겨있다. 조타도 같은 뜻이었다.
경기 전 디아스의 부모가 납치됐다. 콜롬비아 북부 라과히라주의 바랑카스에서 무장한 남성들이 그들을 붙잡아 달아났다.
‘BBC’에 따르면 콜롬비아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콜롬비아 북부에서 납치된 디아스의 어머니를 구출했다고 전했다. 아직 아버지는 찾지 못했다.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동료를 위해 조타가 응원과 위로를 보냈다. 조타는 “디아스는 우리와 함께 있다가 집으로 갔다.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모든 일이 잘되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그의 유니폼을 들었다. 우리가 함께 있다는 걸 보여줬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토트넘 먹튀 공격수 신랄 비판, “상당한 신음 소리 들렸어...지금 당장 어떤 팀이 데려가겠나”
- “손흥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 토트넘 레전드 향한 아스널 전설의 고백
- [EPL 10R] ‘박지성-에브라 응원까지 왔는데 소용없네!...“엉망진창! 축구 수업 수준” 맨유, 홀란
- '이래서 뮌헨의 강력한 대항마' 레버쿠젠, '분데스리가 1위의 클래스'를 증명하다...공식전 12경기
- ‘SON 캡틴 공동 2위로 밀려났다!’ 1위는 바이에른 뮌헨 철기둥! ‘이강인 절친-열도산 특급 윙어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