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출신이냐 전직 관료냐… 은행연합회, 차기회장 선임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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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행연합회가 차기 회장 선임 레이스에 돌입했다.
은행연합회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를 선출하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회추위 구성원은 차기 회장 후보를 1명씩 추천할 수 있다.
현재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허인 KB금융 부회장, 손병환 전 NH농협금융 회장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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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행연합회가 차기 회장 선임 레이스에 돌입했다.
은행연합회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를 선출하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현 김광수 은행연합회장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산업·기업·SC제일·씨티·광주은행, 케이뱅크 은행장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이사회가 담당한다. 회추위 구성원은 차기 회장 후보를 1명씩 추천할 수 있다. 최대 12명의 후보가 나올 수 있는 셈이다.
회추위는 내부 논의를 거쳐 롱리스트, 쇼트리스트를 선정하고 11월 중에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는 23개 정회원사가 참여하는 사원총회 의결을 통해 차기 회장으로 선임된다.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30일 종료된다. 은행연합회장 임기는 3년으로, 정관상 1회 연임까지 가능하다. 현재까지 연임한 사례는 지난 1989년 취임한 정춘택 전 회장 1명뿐이다. 이에 금융권에선 김 회장의 연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 대표'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기본급과 성과급을 포함한 연봉이 7억원 이상으로 민·관 출신 인사들의 경쟁이 치열한 자리다.
현재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허인 KB금융 부회장, 손병환 전 NH농협금융 회장 등이 거론된다. IBK기업은행장을 지낸 조준희 전 YTN 사장도 언급되고 있다. 관료 출신으론 전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내고 현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에 내정된 바 있는 윤종원 전 IBK기업은행장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역대 은행연합회장 13명 중 민간 출신은 4명이다. 관료 출신 인사가 주를 이뤘다는 점에서 관료 출신 인물들이 유력 후보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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