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루이스 디아즈 부모 피랍…母 구출 ·父 행방 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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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공격수 루이스 디아즈는 콜롬비아에서 부모가 납치된 후 29일(현지시각)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루이스 페르난도 벨라스코 내무부 장관은 일요일 W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납치범들이 디아즈의 아버지를 콜롬비아의 산악 지역으로 데려갔고 그곳에 군대를 파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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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디아즈의 어머니가 콜롬비아 북부에서 납치된 후 구출되었지만 당국은 여전히 실종 상태인 그의 아버지의 행방을 좇고 있다고 28일 오후 늦게 밝혔다.
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안필드에서 노팅엄과 경기를 치르기에 앞서 “루이스 디아즈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출전선수 명단을 늦게 바꿔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에게 걱정스러운 상황이고, 꽤 힘든 밤 이었다”며 “이전에 겪어보지 않았고, 그럴 필요도 없는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리버풀 구단은 디아즈 선수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선수 복지에 집중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디아즈의 부모는 28일 카리브해 인근 베네수엘라 접경 도시 바랑카스에서 무장괴한들에 납치됐다. 그의 어머니는 토요일밤 구출됐으나 아버지는 여전히 납치범들의 손에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루이스 페르난도 벨라스코 내무부 장관은 일요일 W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납치범들이 디아즈의 아버지를 콜롬비아의 산악 지역으로 데려갔고 그곳에 군대를 파견했다고 말했다.
프란시스코 바르보사 법무장관은 같은날 디아즈의 아버지가 납치범들에 의해 베네수엘라로 넘어갔을 가능성이 있으며 납치 동기와 범행 책임자를 찾는 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경찰은 디아즈의 아버지를 구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자에게 미화 4만8500달러(약 6500만 원)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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