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만에 연간 영업익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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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3분기 실적으로 매출 2조4781억원과 영업이익 1534억원, 순이익 155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7조7975억원, 영업이익 7233억원, 순이익 5832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영업이익은 3분기만에 올해 연간 목표(7650억원)의 94.5%를 달성했다.
3분기 수주는 2조9380억원, 올해 누적수주 6조 7571억원으로 약 18조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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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관리와 혁신 통한 수익성 개선 집중..견고한 실적"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3분기 실적으로 매출 2조4781억원과 영업이익 1534억원, 순이익 155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7조7975억원, 영업이익 7233억원, 순이익 5832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영업이익은 3분기만에 올해 연간 목표(7650억원)의 94.5%를 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실적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기술을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프로젝트 손익관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 결과”라며 “멕시코, 말레이시아, 사우디 등 주요 해외 현장과 산업환경 부문의 안정적 수행으로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수주는 2조9380억원, 올해 누적수주 6조 7571억원으로 약 18조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9월 사우디 알루자인 석유화학 플랜트 FEED를 수주하며 기술경쟁력 기반‘FEED to EPC 전략’ 성과를 이어갔으며,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중동,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전략을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혁신기술 기반의 수행체계 고도화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에너지 트랜지션 시대에 수소·탄소중립 등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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