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8년 차' 박은빈 "롱런의 비결=인내심…배우로서 아쉬웠던 순간? 없어"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박은빈이 롱런의 비결을 공개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박은빈 선생님과 함께 풀어보는 '배우의 정석'! '지금까지 배우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배우 박은빈이 정의하는 '배우에게 필요한 자질 3가지'라는 질문을 받자 "롱런이라고 하면 할 수 있을만한 비결은 인내심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는 기다림의 연속이 많다.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단시간 안에 결과가 안 나올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인내심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두 가지로는 "두 번째는 항상 많이 얘기하는 건데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며 "세 번째 역량이 필요하다. 연기력은 물론 타고나는 것도 있겠지만 저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포함해서 개개인의 역량이 아무래도 좋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데뷔 이후 돌아보며 배우로서 가장 아쉬웠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아쉬웠던 순간을… 곱씹어 본 적은 없다"며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게 저 진짜 열심히 살았다. 저는 크게 돌아가고 싶은 때는 없었던 것 같다. 그때 당시에 항상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없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박은빈은 올해 가장 뿌듯했던 순간으로 지난 4월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을 수상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배우 인생 중에서는 올해가 뿌듯했던 순간으로 발자취를 제대로 남긴 것 같아서 2023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돌이켰다.
한편, 박은빈은 지난 1996년 아동복 모델로 데뷔한 박은빈은 같은 해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데뷔했다. 올해 데뷔 28년 차를 맞은 박은빈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을 수상으로, 생애 첫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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